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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문화 데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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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멕시코의 술인 데킬라에 대해서 발표하게 된 장혜림 입니다. 저의 발표는 크게 세가지 순서로 이루어지며, 데킬라란 무엇인가, 두번째는 데킬라를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 세번째는 술과 관련된 멕시코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데킬라란 무엇일까요? 데킬라는 대략 40도 정도의 무색 투명한 술입니다. 데킬라라는 명칭은 할리스코 주에 위치한 데킬라라는 지역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데킬라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 된계기는 1968년 멕시코 올림픽입니다. 이 올림픽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멕시코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데킬라를 맛 본 사람들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데킬라를 만드는 과정은 어떨까요? 데킬라는 용설란이라고도 하는 아가베에서 추출한 수액이 발효된 풀케를 증류해서 만드는 증류수입니다. 첫번째 사진이 바로 용설란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사진은 풀케이고, 풀케는 우리나라의 막걸리와 같은 증류수로 가기 전 단계의 발효주과도 같습니다! 현재 멕시코에서 풀케는 20대 힙스터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술이기도 합니다. 세번째 사진이 바로 완성되어 판매되고 있는 상태의 데킬라 입니다.

데킬라의 주재료인 용설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아가베는 건조하고 쌀쌀한 기후에서 잘 자랍니다. 데킬라의 재료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평균 7년 동안 재배되어야 하며, 풀케를 만드는 원료가 됩니다. 멕시코의 중앙에서 주로 생산됩니다. 용설란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잎의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모양이 전설 속 요의 혀와 닮았다는 것입니다.

데킬라를 만드는 과정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됩니다. 첫번째는 7년 동안 재배된 용설란에서부터 수액을 추출합니다. 두번째로는 추출된 수액을 발효합니다. 이 상태를 풀케라고도 합니다. 이 단계의 풀케만으로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번째 과정인 증류까지하게된다면 데킬라로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데킬라 제작 과정 중 용설란을 재배하는 과정을 영상을 보겠습니다! 영상의 길이는 약 1분이며, 용설란의 생김새와, 크기에 주목해서 영상을 시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데킬라를 만드는 과정 중 세번째 과정이었던 증류를 끝마치고 나서 숙성하는 기간에 따라 종류가 구분됩니다. 숙성기간 별로 3종류로 구분이 됩니다. 블랑코, 레스포사도, 아녜호가 있으며,블랑코에서 아네호로 갈수록 색과 풍미가 더 짙어집니다.
Blanco 블랑꼬 : 생산 후 숙성 2달 이내
하얗다라는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투명하여 화이트 데낄라로 불리기도 한다.
주로 칵테일에 사용되고 가벼운 맛.
Reposado 레스포사도 : 숙성기간 2달 - 1년
약간의 황색으로 숙성된다. 우리가 보통 데킬라를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
Anejo 아녜호 숙성기간 1년 이상
가장 진한 갈색. 향이 깊다.

멕시코는 자국의 데킬라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서 데킬라에 대한 엄격한 법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NOM이라는 엄격한 품질인증 제도를 통해 맥시코 정부가 인증한 , 다시 말해 멕시코 정부가 제정한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 데킬라임을 보증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데킬라가 이 NOM을 받을 수 있을까요? 우선, 모든 데킬라는 멕시코에서만 생산되어야합니다. 여기에는 할리스코, 나야리트, 과나후아토, 미초아칸, 타마울리파스 5개 주가 포함됩니다. 특히 전세계 데킬라의 95%가 할리스코에서 생산됩니다.
두번째로 다양한 아가베 종류 중, 가장 좋은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블루 아가베를 사용하여 만들어야합니다. 또한 •아가베를 51% 이상 함유한 제품에만 넘버를 라벨에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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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데킬라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지금부터는 데낄라를 마시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데킬라는 마시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스트레이트 방식이고 다른 이름은 샷이라고도 합니다. 스트레이트 방식으로 먹을 떄에는 레몬과 소금이 필요합니다. 얇게 썰어 놓은 레몬을 준비하고, 데킬라를 한번에 들이키고 레몬을 바로 이빨로 물어 먹는 방법입니다. 소금을 먹기도 합니다.
슈터 방식도 소금과 레몬이 필요한 것은 동일하지만 손등과 손목에 바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슈터방식은 손등이나 손목에 레몬즙을 바르고 그 위에 소금을 뿌립니다. 손목에 묻힌 레몬즙과 소금을 빨아 입안에 레몬과 소금이 맛이 퍼질때 스트레이트로 원샷을 합니다. 레몬과 소금은 데낄라의 자극적인 향을 상쇄시켜주고 상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 라임이나 커피가루를 사용하기도 하며, 잔에 묻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스트레이트 방식으로 데킬라를 먹는 동영상을 보겠습니다! 영상은 1분 정도이며, 술을 먼저 먹고 레몬을 먹는 순서에 유의하며 시청해주세요!

이 외에도 데킬라를 마시는 방법은 두가지 정도가 더 있습니다. 슬래머 방식은 우리나라의 폭탄주와 비슷합니다. 탄산음료와 데킬라를 반반 섞은 뒤 내리쳐 거품이 생겼을 때 바로 원샷을 하는 방식입니다.
반데라 방식은 멕시코 펍에서 데낄라를 마시는 흔한 방법이며 반데라는 '국기'를 뜻하는 말입니다. 그 이유는 멕시코 국기 색깔에 맞춰 녹색인 라임 한잔, 흰색인 데킬라, 빨간색인 샹그리타가 샷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샹그리타는 붉은 토마토 주스 + 소금 + 고추 + 레몬주스 가 섞인 음료입니다.

백종원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2에서 소개된 반데라 영상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영상의 길이는 약 50초이며 각 샷의 색깔과 멕시코 술집의 분위기에 집중해서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마지막 순서인 술과 관련된 문화입니다. 건배를 할때 건강이라는 뜻의 Salud이라고 하며 마십니다.
또한 Agua Loca 미친 물이라고 불리는 문화가 있습니다. 이는 에너지 음료, 술, 주스 등 보이는 액체를 한 곳에 다 넣는 것으로 한국의 폭탄주와 비슷합니다.

또한 멕시코에는 홈파티가 굉장히 많습니다. 다시 말해서 한국과 달리 술집에서 취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대신에 홈파티와 같은  집에서 취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모르는 사람의 파티여도 갈 수 있습니다. 파티에 초대받은 사람은 각자 파티에서 먹을 음식을 하나씩 준비해야하고, 집주인은 보통 장소와 술을 제공합니다.

여기까지 제가 준비한 멕시코의 술인 데킬라에 대한 발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질문이 있으신가요?

다음은 참고 문헌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